캄풍바루
쿠알라룸푸르 KLCC·캄풍바루 · 명소
Kampung Baru
트윈타워가 내려다보이는 도심 한복판에 남아 있는 말레이 마을입니다. 나무로 지은 전통 가옥과 작은 모스크, 골목마다 이어지는 노점과 식당이 바로 옆 고층 빌딩과 대비를 이뤄 쿠알라룸푸르가 짧은 시간에 얼마나 빠르게 변했는지 실감하게 해 줍니다. 관광지라기보다 주민이 사는 동네라 정해진 입장 시간이나 요금은 없고, 천천히 걸으며 분위기를 느끼는 곳입니다.
아침에는 출근 전 나시르막을 사 가는 사람들로 노점이 붐비고, 저녁에는 구이 냄새가 골목을 채웁니다. 집 안을 들여다보거나 사람을 정면으로 찍는 일은 피하고, 모스크 근처에서는 어깨와 무릎을 가리는 옷차림이 좋습니다. 라마단 기간에는 해 질 녘 음식 바자르가 열려 평소보다 훨씬 활기를 띱니다.
모스크와 학교가 섞인 주거지라 금요일 낮 예배 시간에는 거리 분위기가 차분해집니다. 저녁 무렵 골목 노점에서 파는 말레이 전통 떡과 과자를 사 먹어 보는 것도 이 동네를 즐기는 방법입니다.
가는 법
LRT 끌라나 자야선 캄풍바루역에서 내리면 마을 입구입니다.
- 가기 좋은 때
- 노점이 문을 열기 시작하는 늦은 오후부터 해 질 녘까지가 분위기가 좋습니다.
- 함께 가면
- 마을을 걸은 뒤 나시르막 완조에서 식사하고 살로마 링크로 건너가 야경을 보세요.
- 어울리는 동행
- 친구, 혼자
- 현지 팁
- 고층 빌딩 바로 옆에 남은 말레이 전통 마을이에요. 주민이 사는 동네라 집 안을 들여다보거나 함부로 사진을 찍지 말고, 모스크 앞에서는 복장을 단정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