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미코지 거리
교토 기온·기요미즈·히가시야마 · 명소
花見小路
하나미코지 거리는 시조 거리 남쪽으로 곧게 뻗은 기온의 중심 골목입니다. 붉은 벽이 눈에 띄는 오래된 찻집 이치리키테이 모퉁이에서 시작해 겐닌지 앞까지 돌길이 이어지고, 양옆으로 격자창을 단 요정과 찻집이 늘어서 있습니다. 해가 기울 무렵이면 연회 자리로 향하는 게이코와 마이코가 지나가기도 해서 여행자들이 가장 기대하는 장면이 펼쳐집니다.
다만 관광객이 길을 막고 사진을 찍는 일이 문제가 되면서 지역에서 규칙을 정했습니다. 큰길은 누구나 걸을 수 있지만 옆으로 난 사도는 주민과 가게 손님 외에는 들어갈 수 없고, 무단 촬영에는 벌금 안내가 붙어 있습니다. 거리 자체는 무료로 걸을 수 있는 공공 도로이니 규칙만 지키면 됩니다.
요정은 소개 없이 들어가기 어려운 곳이 대부분이라 식사는 예약을 받는 식당을 따로 알아봐야 합니다. 길 끝의 겐닌지는 교토에서 가장 오래된 선종 사찰로 알려져 있어 낮에 간다면 함께 둘러볼 만합니다.
가는 법
게이한 기온시조역에서 걸어서 5분 안팎이고, 한큐 교토가와라마치역에서도 시조 대교를 건너 10분이면 닿습니다.
- 가기 좋은 때
- 초롱에 불이 들어오는 해 질 녘이 가장 기온다운 시간입니다.
- 함께 가면
- 잇센요쇼쿠 기온 본점에서 가볍게 먹고 하나미코지 거리를 걸은 뒤 야사카 신사 야경으로 마무리하면 좋습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부모님, 혼자
- 현지 팁
- 큰길에서 갈라지는 좁은 사도는 출입과 촬영을 금지하는 안내판이 붙어 있어요. 게이코나 마이코를 마주쳐도 길을 막거나 가까이서 사진을 찍지 말고, 길 한쪽으로 비켜 걸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