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구스쿠 성터
오키나와 중부(차탄·요미탄·우루마) · 명소
中城城跡
나카구스쿠촌과 기타나카구스쿠촌에 걸친 해발 160m 능선 위 성터로, 오키나와의 성 가운데 성벽이 가장 온전하게 남은 곳으로 꼽힙니다. 14세기 후반에 쌓기 시작해 15세기 중엽 축성의 명수로 불린 무장 고사마루가 증축했다고 전합니다. 여섯 개 성곽이 능선을 따라 줄지어 있고, 돌을 다듬어 쌓은 방식이 구역마다 달라 축성 기술의 변천을 한자리에서 봅니다. 1853년 이곳을 조사한 페리 제독 일행이 아치 문과 석축의 정교함에 놀랐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성벽 위에 서면 동쪽으로 나카구스쿠만과 태평양, 서쪽으로 동중국해가 한꺼번에 보입니다. 2000년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고 관람료는 성인 500엔입니다.
매표소에서 성 뒷문까지는 비탈이라 카트로 올려다 주기도 하며, 위에서부터 걸어 내려오며 보는 순서가 편합니다. 그늘이 적으니 양산을 챙기세요.
가는 법
나하 시내에서 차로 40분 안팎이며 오키나와 자동차도 기타나카구스쿠 나들목에서 10분쯤 걸립니다.
- 가기 좋은 때
- 볕이 약하고 바다가 맑게 보이는 오전이 좋습니다.
- 함께 가면
- 차로 15분 거리인 이온몰 오키나와 라이카무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에 가쓰렌 성터와 해중도로로 이어 갑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혼자
- 현지 팁
- 매표소에서 성 안쪽까지 오르막이라 전동 카트를 태워 주는 경우가 있어요. 성벽 위는 난간이 없는 구간이 있으니 아이 손을 꼭 잡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