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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공항에서 호텔까지, 렌터카와 운전 규정, 트롤리 버스, 팁과 쇼핑 정리

공항에서 투몬 호텔로 가는 방법, 한국 면허로 운전할 때 알아 둘 괌 규정, 트롤리 버스 이용권 고르는 법, 팁 문화와 면세점 폐점 이후 쇼핑 동선을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공항에서 호텔까지

괌 국제공항에서 투몬 호텔 거리까지는 차로 15분 안팎입니다. 관광청 안내에 따르면 많은 호텔이 공항 송영 차량을 운영하고, 세관을 나오면 호텔과 바로 연결되는 전화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예약할 때 송영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는지, 몇 시 도착편까지 운영하는지 확인해 두면 밤늦게 도착해도 당황하지 않습니다.

택시는 미터제로 운행하며, 관광청은 기본요금 2.40달러에 첫 1마일 4달러, 이후 4분의 1마일마다 0.80달러가 붙는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요금표는 바뀔 수 있으니 타기 전에 대략의 금액을 물어보면 좋습니다. 입국 전에는 관광청이 안내하는 전자 세관 신고서와 전자여행허가 등 필요한 서류를 미리 준비하세요.

렌터카를 예약했다면 공항 카운터에서 바로 차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늦은 밤 도착편이라면 카운터 운영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첫날은 호텔 송영 차량으로 들어간 뒤 다음 날 호텔 로비의 렌터카 카운터에서 빌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렌터카 빌리기와 운전 규정

괌 법령은 한국을 포함한 지정 국가에서 발급한 유효한 면허를 가진 방문객이 도착일부터 30일까지 운전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고, 그보다 오래 머물려면 세무국에 면허를 등록해 기간을 늘려야 합니다. 다만 렌터카 회사는 자체 기준으로 국제운전면허증이나 신용카드, 나이 조건을 요구할 수 있으니 예약 단계에서 조건을 꼭 읽어 보세요. 공항과 호텔 로비에 렌터카 카운터가 있어 빌리는 곳은 고르기 쉽습니다.

괌은 한국처럼 차가 오른쪽으로 다녀 운전석 위치가 익숙합니다. 다만 속도 표지와 계기판이 마일 단위라 숫자를 한국식으로 읽으면 과속하기 쉽습니다. 남부 해안 도로는 굽은 구간과 마을을 지나는 구간이 이어지니 천천히 달리고, 해 진 뒤에는 가로등이 적은 길이 많아 밝을 때 돌아오는 편이 안전합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카시트를 미리 신청하고, 술을 곁들인 날에는 반드시 택시나 셔틀을 이용하세요.

트롤리 버스 고르는 법

차 없이 투몬과 쇼핑몰만 다닌다면 트롤리 버스로 충분합니다. 레드 괌 셔틀의 공식 예약 사이트 기준으로 1회 승차권은 7달러, 1일권은 15달러이고, 2일권부터 5일권까지는 20달러에서 35달러 사이입니다. 이용권 하나로 투몬 노선과 쇼핑몰 노선을 모두 탈 수 있고, 다섯 살 이하 아이는 무료로 탈 수 있습니다. 하루에 세 번 이상 탈 계획이라면 1일권이 이득입니다.

특정 요일에만 운행하는 상품도 있습니다. 수요일에는 괌 프리미어 아울렛에서 차모로 빌리지로 가는 왕복 셔틀이 있고, 돌아오는 차는 저녁 7시 15분과 8시 15분에 출발합니다. 일요일에는 마이크로네시아 몰에서 사랑의 절벽을 오가는 셔틀이, 토요일 아침에는 데데도 벼룩시장 셔틀이 다니며 모두 미리 예약해야 합니다. 노선과 시간은 예고 없이 바뀔 수 있다고 안내되어 있으니 탑승 전날 시간표를 다시 확인하세요.

사랑의 절벽 노을을 보는 선셋 테라스 상품은 월요일과 화요일,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하고 음료 쿠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화요일과 금요일에는 영어를 쓰는 기사가 운전하는 남부 반나절 투어도 있어, 운전이 부담스러운 여행자가 남부를 둘러보는 방법이 됩니다.

팁 문화와 계산할 때

괌의 식당은 미국식으로 팁을 주는 문화입니다. 관광객이 많은 투몬 식당 가운데는 계산서에 봉사료를 미리 넣어 주는 곳이 많은데, 이 경우에는 팁을 따로 얹을 필요가 없습니다. 봉사료가 없다면 음식값의 15~18%쯤을 더하는 경우가 많고, 카드 영수증에 팁 금액을 적는 칸이 있으니 합계를 직접 써넣으면 됩니다.

호텔에서 짐을 들어 준 직원이나 객실 청소에 대해서도 소액의 팁을 두는 사람이 많습니다. 야시장과 벼룩시장 노점은 팁이 필요 없지만 현금만 받는 곳이 있으니 1달러와 5달러 지폐를 따로 챙겨 두면 편합니다.

쇼핑 동선과 귀국 전 확인

괌에는 판매세가 없어 가격표에 적힌 금액 그대로 계산됩니다. 오랫동안 투몬 쇼핑의 중심이던 대형 면세점 T 갤러리아는 2026년 3월 31일에 문을 닫았으니, 예전 여행기만 보고 일정을 짜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지금은 할인 브랜드가 모인 괌 프리미어 아울렛, 백화점과 할인점이 함께 있는 마이크로네시아 몰, 일본 식품과 기념품이 많은 빌리지 오브 돈키가 쇼핑의 중심입니다.

산 물건의 합계가 한국 입국 때 면세 한도를 넘으면 세관에 신고해야 하니 관세청 안내를 미리 확인하고 영수증을 모아 두세요. 술과 화장품 같은 액체류는 기내 반입 제한이 있어 부치는 짐에 넣는 편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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