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룽 막벵
발리 누사두아·사누르 · 식사
Warung Mak Beng
사누르 해변 입구 가까이에 있는 생선 요리 식당으로, 1940년대부터 같은 자리에서 장사를 이어 왔다고 알려진 노포입니다. 메뉴는 사실상 하나로, 바삭하게 튀긴 생선과 생선 살을 넣고 끓인 맑고 새콤한 수프, 밥과 삼발이 한 상으로 나옵니다. 자리에 앉아 사람 수만 말하면 곧바로 차려 주고, 음료만 따로 고르면 될 정도로 주문이 간단합니다.
생선 튀김은 겉이 바삭하고 속살이 촉촉하며, 수프는 고추와 향신료가 들어가 칼칼하면서도 개운해 더운 날 땀을 흘리며 먹는 맛이 있습니다. 삼발은 꽤 매우니 조금씩 덜어 드세요. 손님이 끊이지 않아 점심 시간에는 낯선 사람과 한 테이블에 합석하는 일이 흔하고, 회전이 빨라 오래 기다리지는 않습니다.
소박한 식당이라 냉방은 없지만 값이 저렴하고, 사누르에 묵는다면 한 번은 들르는 곳으로 꼽힙니다. 생선 가시가 있으니 아이와 먹을 때는 발라 주세요.
가는 법
사누르 북쪽 해변 입구 근처에 있어 사누르 숙소에서는 차로 5~10분, 공항에서는 차로 30분 안팎입니다.
- 가기 좋은 때
- 줄이 짧은 오전 11시 이전이나 오후 2~4시가 좋습니다.
- 함께 가면
- 사누르 비치 산책 뒤 점심으로 들르기 좋고, 저녁에는 신두 야시장으로 이어 가면 됩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친구, 아이와 가족, 부모님, 혼자
- 현지 팁
- 생선 튀김과 생선 수프가 함께 나오는 세트 하나가 사실상 메뉴의 전부예요. 자리에 앉아 인원수만 말하면 바로 차려 주고, 점심 시간에는 합석이 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