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 모뉴먼트 보트누들 골목
방콕 짜뚜짝·아리 · 식사
ก๋วยเตี๋ยวเรือ อนุสาวรีย์ชัยสมรภูมิ
전승기념탑 옆 운하를 따라 보트누들 가게가 모여 있는 골목입니다. 보트누들은 옛날 운하에서 배를 타고 팔던 국수에서 나온 음식으로, 배 위에서 흘리지 않도록 작은 그릇에 조금씩 담던 방식이 그대로 남았습니다. 돼지고기나 소고기에 간장과 향신료를 넣어 진하게 끓인 검은 국물이 기본이고, 전통 방식으로는 선지를 풀어 국물을 걸쭉하게 만듭니다.
그릇 하나 값이 이삼십 바트 안쪽이라 가는 쌀국수와 넓은 면, 국물 있는 것과 비빔, 똠얌 맛을 번갈아 시켜 가며 탑처럼 쌓아 올리는 것이 재미입니다. 테이블에 놓인 돼지 껍질 튀김과 완탕 튀김은 먹은 만큼 따로 계산합니다. 가게들은 운하 쪽으로 열린 반야외 구조여서 선풍기 바람에 의지해야 하고 점심때는 꽤 덥습니다.
여러 집이 나란히 있으니 손님이 많은 곳을 고르면 무난합니다. 마무리로 코코넛 푸딩을 곁들이는 사람이 많습니다.
가는 법
BTS 전승기념탑역에서 고가 보행로를 따라 걸어서 5분 안팎입니다.
- 가기 좋은 때
- 점심 피크를 피한 오전 11시 전이나 오후 2시 이후가 덜 덥고 덜 붐빕니다.
- 함께 가면
- 전철로 몇 정거장만 올라가면 짜뚜짝 주말시장과 어떠꺼 시장이고, 식사 뒤 디저트는 아리역의 애프터 유 라 빌라 아리점이 가깝습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친구, 혼자
- 현지 팁
- 한 그릇이 서너 젓가락 분량이라 한 사람이 다섯 그릇쯤은 먹어요. 국물에 선지를 넣지 않으려면 '마이 싸이 르앗'이라고 말하고, 빈 그릇은 쌓아 두면 직원이 세어 계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