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다 신사
후쿠오카 나카스·캐널시티·기온 · 명소
櫛田神社
구시다 신사는 하카타 사람들이 오쿠시다상이라 부르며 아끼는 동네의 수호 신사입니다. 757년에 세워졌다고 전해지고, 7월에 열리는 하카타 기온 야마카사 축제가 이곳에 바치는 행사라 축제 마지막 날 새벽 가마 행렬이 경내에서 출발합니다. 축제에 쓰는 화려한 장식 가마 한 대를 6월을 빼고 일 년 내내 경내에 세워 두어, 축제철이 아니어도 그 크기와 정교한 인형 장식을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수령이 천 년을 넘는다는 은행나무와 몽골군 배의 닻으로 썼다고 전해지는 돌도 놓여 있습니다.
한국인에게는 명성황후 시해와 얽힌 칼이 보관된 곳으로도 알려져 있어 복잡한 마음으로 찾는 분도 있습니다. 본전은 새벽 4시부터 밤 10시까지 참배할 수 있고 입장료는 없습니다. 경내가 넓지 않아 30분 안팎이면 충분합니다. 2월 초 세쓰분 때는 문에 큰 얼굴 모양 장식이 걸립니다.
가는 법
지하철 나나쿠마선 구시다진자마에역에서 걸어서 2분, 공항선 기온역이나 나카스카와바타역에서는 6분쯤입니다.
- 가기 좋은 때
- 참배객이 적은 이른 아침이나 등불이 켜지는 저녁이 차분합니다.
- 함께 가면
- 바로 옆 하카타마치야 후루사토관과 하카타카라 카페, 가와바타 상점가를 한 번에 돌 수 있습니다.
- 어울리는 동행
- 부모님, 혼자
- 현지 팁
- 경내에 여름 축제 때 쓰는 높이 10미터가 넘는 장식 가마가 서 있어요. 밤 10시까지 참배할 수 있어 저녁 식사 전후로 잠깐 들르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