쭉박 호수·타잉니엔 길
하노이 서호·쭉박 호수 · 공원·자연
Hồ Trúc Bạch
서호와 그 남쪽의 작은 호수 쭉박을 가르는 둑길 타잉니엔 길과 그 주변 호숫가를 묶은 산책 구간입니다. 길 양옆으로 두 호수가 동시에 펼쳐지고 버드나무와 벤치가 이어져 하노이 사람들이 데이트 장소로 손꼽는 곳입니다. 쭉박 호수 둘레에는 베트남 전쟁 때 이곳에 추락한 미군 조종사와 관련된 작은 기념비가 남아 있어 오가는 여행자들이 잠시 걸음을 멈추기도 합니다.
호숫가에는 백조 모양의 페달 보트를 빌려 주는 곳이 있어 낮에는 가족 단위로 물 위를 돌아볼 수 있고, 겨울철에는 호숫가 노점에서 굽는 군고구마와 옥수수 냄새가 진동합니다. 해 질 녘이면 둑길 가운데에서 서호 쪽으로 넓게 지는 노을을 볼 수 있어 쩐꾸옥 사원과 함께 하노이 노을 명소로 꼽힙니다. 다만 둑길은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이기도 하니 길을 건널 때는 신호와 차량 흐름을 잘 살피세요.
저녁에는 호숫가를 따라 작은 카페와 길거리 음식점이 불을 밝혀 산책 뒤 간단히 먹기 좋습니다.
가는 법
호안끼엠 호수에서 그랩으로 10~15분이며, 꽌탄 사원이나 쩐꾸옥 사원 앞에서 내리면 됩니다.
- 가기 좋은 때
- 노을이 지는 오후 5시 무렵부터 가로등이 켜지는 저녁 7시 사이가 가장 좋습니다.
- 함께 가면
- 산책 길에 쩐꾸옥 사원과 꽌탄 사원을 들르고, 저녁은 퍼꾸온 찐탕에서 해결하세요.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친구, 아이와 가족, 부모님, 혼자
- 현지 팁
- 서호와 쭉박 호수를 가르는 타잉니엔 길은 해 질 녘 산책 코스로 인기예요. 호숫가 오리배는 낮에 타고, 노을은 둑길 가운데에서 서호 쪽을 보면 가장 넓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