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오 어촌 마을
홍콩 센트럴·셩완·소호·빅토리아 피크 · 명소
大澳
란타우섬 서쪽 끝 갯벌 위에 나무와 철 기둥을 박아 집을 올린 수상 가옥 마을로, 홍콩의 고층 빌딩과는 정반대의 풍경을 보여 줍니다. 탄카라 불리는 수상 생활민의 후손들이 지금도 살고 있으며, 양철 지붕 집들이 물길 양쪽으로 빽빽하게 이어집니다. 마을 입구에서 호객하는 작은 모터보트를 타면 20분 남짓 수로를 돌고 앞바다로 나가 분홍돌고래를 찾아보는데, 돌고래를 실제로 만나는 일은 드물다고 생각하는 편이 맞습니다.
시장 골목에는 말린 생선과 새우 페이스트, 소금에 절인 달걀노른자를 파는 건어물 가게가 늘어서 냄새부터 강렬합니다. 숯불에 구운 달걀 와플과 큼직한 어묵, 두부 푸딩 같은 간식을 먹으며 걷는 것이 이곳의 방식입니다. 마을 끝까지 걸어가면 옛 해양 경찰서를 고친 작은 호텔이 나옵니다.
그늘이 많지 않아 여름에는 덥고, 밀물 때와 썰물 때의 풍경이 꽤 다릅니다.
가는 법
MTR 퉁청역 앞에서 11번 버스로 50분 안팎, 옹핑에서는 21번 버스로 20분 안팎이 걸립니다.
- 가기 좋은 때
- 옹핑을 오전에 보고 넘어와 오후 햇살이 기울 무렵 마을을 걷는 일정이 잘 맞습니다.
- 함께 가면
- 옹핑 360·톈탄 대불과 하루에 묶는 것이 일반적이고, 홍콩 디즈니랜드와는 같은 날 다니기 어렵습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부모님, 혼자
- 현지 팁
- 물 위에 기둥을 세운 수상 가옥 사이를 걷고 작은 배로 한 바퀴 도는 것이 기본 코스예요. 돌아오는 버스는 저녁에 줄이 길어지니 해 지기 전에 정류장으로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