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후 사가노
교토 아라시야마·사가노 · 식사
湯豆腐 嵯峨野
유도후 사가노는 덴류지 남쪽 조용한 골목에 있는 두부 요리 전문점입니다. 대나무 울타리를 지나 정원을 품은 넓은 일본식 건물로 들어가면 다다미방이나 정원이 보이는 테이블석으로 안내받습니다. 유도후는 다시마 육수에 두부를 데워 간장 양념에 찍어 먹는 교토의 겨울 음식으로, 물 맑은 사가노 일대는 예부터 두부로 이름난 곳입니다.
이 집의 정식에는 흙냄비에 담긴 유도후와 함께 참깨 두부, 튀긴 두부, 채소 튀김, 조림, 절임, 밥이 차례로 나옵니다. 두부는 근처 유명 두부집의 것을 쓴다고 알려져 있으며 식감이 부드럽고 콩 향이 진합니다. 간이 약해 처음에는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파와 생강, 가다랑어포를 넣은 양념장이 맛을 잡아 줍니다.
값은 점심치고 높은 편이니 예산을 미리 생각해 두세요. 영업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반까지로 안내되며 계절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어른을 모시고 가면 특히 좋아합니다.
가는 법
란덴 아라시야마역에서 걸어서 5분 안팎, 덴류지 정문 앞 길에서 남쪽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 가기 좋은 때
- 몸이 따뜻해지는 음식이라 늦가을에서 겨울 점심이 제격입니다.
- 함께 가면
- 덴류지와 도게쓰교 사이에 있어 오전에 아라시야마 대나무 숲과 덴류지를 보고 점심으로 들르기 알맞습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부모님
- 현지 팁
- 메뉴는 유도후 정식 한 가지가 중심이에요. 저녁 늦게까지 하지 않고 오후 4시 반쯤 주문을 마감하니 점심으로 잡으세요. 단풍철에는 예약하지 않으면 한참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