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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베라 동굴

사이판 북부 마르피·가라판 북쪽 · 명소

Kalabera Cave

명소역사·유적자연·공원야외

차모로어와 스페인어로 해골을 뜻하는 이름을 가진 동굴로, 안쪽 바위 모양이 해골을 닮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수백 년, 길게는 수천 년 전 고대 차모로인이 동굴 벽에 그린 암각화가 남아 있고, 매장지로도 쓰였던 흔적이 있어 관광청은 사이판의 중요한 문화·역사 유적으로 소개합니다. 북부의 전쟁 유적과 달리 섬 원주민의 오래된 신앙과 삶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색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동굴 입구까지는 마르피로 올라가는 큰길에서 가까워 접근이 어렵지 않고, 2026년 8월에는 이곳을 출발점으로 한 자전거 오르막 선발전이 열릴 만큼 도로 사정도 회복되었습니다. 다만 동굴 안은 어둡고 바닥이 고르지 않아 손전등과 미끄럽지 않은 신발이 필요합니다. 그림과 벽면은 손때만으로도 훼손되니 절대 만지지 말고, 조상들의 무덤이었던 곳이라는 점을 생각해 조용히 둘러보세요.

관리 인력이 상주하지 않는 날이 많아 혼자보다는 일행과 함께 가는 편이 안심됩니다.

가는 법

가라판에서 차로 25분 안팎이며, 마르피 방향 도로 중간에서 동굴 입구로 들어갑니다.

가기 좋은 때
동굴 안이 덜 어두운 맑은 날 오전이나 이른 오후가 좋습니다.
함께 가면
버드 아일랜드 전망대와 파우파우 비치가 가까워 북부 일주 중간에 끼워 넣기 좋습니다.
어울리는 동행
혼자
현지 팁
고대 차모로인의 암각화와 매장 흔적이 남은 문화 유적이에요. 동굴 안은 어둡고 바닥이 고르지 않으니 손전등을 챙기고, 그림에는 손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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