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 운하
삿포로 오타루(운하·사카이마치 거리) · 명소
小樽運河
오타루 운하는 다이쇼 시대에 항구의 짐을 창고로 실어 나르려고 바다를 메워 만든 물길입니다. 역할을 다한 뒤 절반이 도로로 메워지고 남은 구간에 돌길 산책로와 가스등 63기가 놓이면서 지금의 풍경이 되었습니다. 물길을 따라 돌과 벽돌로 지은 옛 창고들이 줄지어 서 있고, 그 안에는 식당과 가게가 들어서 있습니다.
해가 지면 가스등에 불이 들어오고 창고 벽에 조명이 비쳐 낮과 전혀 다른 분위기가 됩니다. 북쪽으로 조금 더 걸으면 폭이 옛 모습 그대로 넓게 남은 북운하가 나오는데 사람이 적어 조용히 걷기 좋습니다. 40분쯤 걸리는 운하 유람선도 다니며 낮 편과 밤 편이 나뉩니다. 산책로는 무료로 언제든 걸을 수 있습니다. 2월에는 눈으로 만든 등에 촛불을 밝히는 유키아카리노미치 행사가 열려 한 해 중 가장 붐빕니다.
겨울에는 돌길이 얼어 미끄러우니 신발 바닥을 꼭 확인하세요.
가는 법
JR 오타루역에서 정면 큰길을 따라 내려가면 도보 10분 안팎입니다.
- 가기 좋은 때
- 가스등이 켜지는 해 질 녘, 그리고 눈이 쌓인 2월 저녁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 함께 가면
- 운하에서 사카이마치 거리 쪽으로 걸으면 오타루 예술촌이 바로 옆이고, 만자레 타키나미가 걸어서 3분 안쪽입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친구, 아이와 가족, 부모님, 혼자
- 현지 팁
- 사진은 아사쿠사 다리 위 전망 자리에서 찍는 것이 정석이에요. 가스등과 창고 조명은 해 질 무렵에 켜지니 일몰 시각을 확인하고 20분쯤 일찍 자리를 잡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