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 예술촌
삿포로 오타루(운하·사카이마치 거리) · 전시·박물관
小樽芸術村
오타루 예술촌은 오타루가 북쪽의 금융 도시로 번성하던 20세기 초의 은행과 창고 건물 다섯 채를 미술관으로 쓰는 시설입니다.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옛 곡물 창고에 들어선 스테인드글라스 미술관으로,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영국 교회 창을 장식하던 유리화가 어두운 석조 벽에 걸려 빛을 냅니다. 옛 은행 건물을 쓴 미술관에는 일본화와 서양화, 티파니 유리 작품이 있고, 서양 미술관은 아르누보 유리와 가구를, 가장 나중에 더해진 우키요에 미술관은 일본 판화를 다룹니다.
옛 미쓰이 은행 지점은 대리석 영업장과 금고가 그대로 남은 건물 자체가 전시물입니다. 입장료는 다섯 관 공통권이 일반 3,500엔이고 스테인드글라스 미술관 한 곳만 보면 1,200엔입니다. 5월부터 10월까지는 매달 넷째 수요일에, 11월부터 4월까지는 매주 수요일마다 문을 닫으며 겨울에는 개관 시각이 30분 늦어집니다.
가는 법
JR 오타루역에서 도보 10분 안팎, 오타루 운하 아사쿠사 다리 바로 뒤편입니다.
- 가기 좋은 때
- 눈이나 비가 오는 날, 그리고 운하 산책 전후 한두 시간 여유가 있을 때 좋습니다.
- 함께 가면
- 오타루 운하가 바로 앞이고 일본은행 구 오타루 지점 금융자료관이 걸어서 3분, 사카이마치 거리 입구도 가깝습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부모님, 혼자
- 현지 팁
- 다섯 관을 모두 보려면 공통권이 이득이지만 반나절이 필요해요. 시간이 없으면 스테인드글라스 미술관 한 곳만 골라도 충분히 인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