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안혹켕 사원
싱가포르 차이나타운·탄종파가·텔록 아이어 · 명소
Thian Hock Keng Temple
1840년대 초 중국 푸젠 출신 이민자들이 세운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도교 사원 가운데 하나입니다. 바다의 여신 마조를 모시는데, 지금은 빌딩 숲 속이지만 매립 전에는 사원 바로 앞이 바닷가여서 배에서 내린 사람들이 무사히 도착한 것을 감사하며 향을 올렸다고 합니다. 못을 쓰지 않고 짜 맞춘 목조 건물로 알려져 있고, 지붕 위의 용과 봉황, 기둥의 돌 조각, 문에 그린 수호신 그림이 정교합니다.
누구나 무료로 들어갈 수 있으며 안뜰이 하늘로 트인 야외 구조라 향 연기가 위로 빠져나갑니다. 기도하는 사람 앞을 가로막지 않고 조용히 둘러보는 것이 예의입니다. 점심시간에는 주변 직장인이 잠깐 들러 향을 올리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같은 거리에 인도계 이슬람 사당과 모스크가 나란히 있어 이 일대가 여러 이민자의 첫 정착지였음을 보여 줍니다.
가는 법
MRT 텔록 아이어역에서 텔록 아이어 스트리트를 따라 도보 3분 안팎입니다.
- 가기 좋은 때
- 오전 9시에서 11시 사이가 한적하고 빛이 부드러워 조각을 보기 좋습니다.
- 함께 가면
- 근처 야쿤 카야 토스트 파이스트 스퀘어점에서 아침을 먹고 들른 뒤 라우파삿까지 걸어가 점심을 해결하세요.
- 어울리는 동행
- 부모님, 혼자
- 현지 팁
- 지붕 용 장식과 문의 금박 그림을 가까이서 보세요. 뒤편 아모이 스트리트 쪽 담장에는 초기 이민자의 삶을 그린 긴 벽화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