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펀 라오제
타이베이 지우펀·진과스·스펀 · 명소
九份老街
지우펀 라오제는 산비탈 금광 마을의 능선을 따라 난 좁은 골목 상점가로, 타이베이 근교 당일 여행지 가운데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입니다. 20세기 초 금이 나오면서 번성했다가 광산이 문을 닫으며 잊혔고, 1989년 이곳에서 찍은 영화가 국제 영화제에서 상을 받으면서 다시 주목받았습니다. 편의점 옆 입구로 들어서면 폭이 두세 걸음밖에 안 되는 길 양쪽으로 가게가 끝없이 이어집니다. 토란과 고구마로 빚은 경단, 얇은 전병에 땅콩 엿 가루와 아이스크림을 넣어 만 간식, 쑥 향이 나는 찹쌀떡, 어묵 완자탕이 대표 먹거리입니다.
오카리나와 나막신, 가죽 공예품을 파는 가게도 섞여 있습니다. 바다 쪽으로 트인 지점에서는 구불구불한 해안선과 항구가 내려다보입니다. 일 년 중 비 오는 날이 많은 곳이니 흐린 날씨도 풍경의 일부로 여기세요.
가는 법
타이베이 중샤오푸싱역 근처에서 지우펀행 직행 버스를 타면 1시간에서 1시간 반쯤 걸리고, 기차로 루이팡역까지 간 뒤 버스로 갈아타는 방법도 있습니다.
- 가기 좋은 때
- 단체 관광객이 오기 전인 오전 10시 이전이나 빠져나간 오후 5시 이후가 걷기 편합니다.
- 함께 가면
- 골목 중간에서 수치루 계단으로 내려가 아메이차루에 앉았다가 위완보짜이에서 저녁을 먹는 순서가 가장 흔합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친구, 혼자
- 현지 팁
- 골목이 좁아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는 걷기 힘들 만큼 붐벼요. 비가 잦은 산마을이니 접이식 우산과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