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 신궁
도쿄 시부야·하라주쿠·오모테산도 · 명소
明治神宮
메이지 신궁은 메이지 일왕 부부를 모신 신사로, 하라주쿠역 바로 옆에서 시작되는 울창한 숲 속에 있습니다. 약 백 년 전 전국에서 기증받은 나무 십만 그루를 심어 만든 인공 숲이지만 지금은 도심 한가운데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깊습니다. 나무로 만든 거대한 도리이를 지나 넓은 자갈길을 걸으면 길가에 봉납된 술통이 줄지어 쌓여 있고, 한쪽에는 일본 술통이, 맞은편에는 프랑스 와인 통이 놓여 있습니다.
본전 앞에서는 두 번 절하고 두 번 손뼉을 친 뒤 한 번 더 절하는 순서로 참배합니다. 주말 오전에는 전통 혼례 행렬이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경내는 입장료 없이 둘러볼 수 있고 창포가 피는 정원만 따로 유지 협력금을 받습니다.
길 한가운데는 신이 지나는 자리라 하여 가장자리로 걷는 것이 예의입니다. 부적과 그림 액자를 파는 곳에서는 시 구절이 적힌 이 신궁만의 오미쿠지를 뽑아 볼 수 있습니다.
가는 법
JR 야마노테선 하라주쿠역이나 도쿄메트로 메이지진구마에역에서 내리면 바로 입구입니다.
- 가기 좋은 때
- 문을 연 직후의 이른 아침이 가장 고요하고 6월에는 창포가 핍니다.
- 함께 가면
- 참배를 마치고 다케시타 거리로 내려가거나 요요기 공원을 이어 걷고 아후리 하라주쿠에서 점심을 먹으면 좋습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부모님, 혼자
- 현지 팁
- 하라주쿠 쪽 큰 도리이에서 본전까지 자갈길로 10분 넘게 걸어요. 해 뜰 때 열고 해 질 때 닫아 달마다 시간이 달라지니 늦은 오후 방문은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