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꾸옥 사원
하노이 서호·쭉박 호수 · 명소
Chùa Trấn Quốc
서호 동쪽 기슭에서 가느다란 둑길로 이어진 작은 섬 위에 자리한 절로, 하노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로 꼽힙니다. 6세기 무렵 홍강 가에 처음 세워졌다가 강둑이 무너지면서 17세기에 지금 자리로 옮겨 왔다고 전해집니다. 경내 한가운데 붉은 벽돌로 쌓은 11층 사리탑이 서 있고, 탑 둘레 감실마다 하얀 불상이 한 분씩 모셔져 있어 사진 속 쩐꾸옥 사원의 상징적인 장면이 됩니다. 탑 뒤편에는 인도 보리수에서 가지를 나눠 심었다는 큰 나무가 있습니다.
섬이 작아 30~40분이면 다 돌아보지만, 호수 위로 해가 지는 시간에 맞추면 붉은 탑과 노을이 어우러진 풍경을 볼 수 있어 오래 머물게 됩니다. 실제 수행과 참배가 이뤄지는 사찰이라 법당에 들어갈 때는 어깨와 무릎을 덮는 옷차림이 필요하니 얇은 겉옷이나 스카프를 챙기세요. 둑길이 좁아 주말 오후에는 사람과 오토바이가 뒤엉키니 걸음을 조심하세요.
가는 법
호안끼엠 호수에서 그랩으로 10~15분이며, 타잉니엔 길 가운데쯤 둑길 입구에서 내리면 됩니다.
- 가기 좋은 때
- 호수 위로 해가 지는 오후 5시 전후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 함께 가면
- 꽌탄 사원에서 쭉박 호숫가를 따라 걸어와 노을을 보고, 콩카페 쭉박점에서 쉬어 가세요.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친구, 부모님, 혼자
- 현지 팁
- 서호와 쭉박 호수 사이 둑길 끝 작은 섬에 있는 하노이에서 가장 오래된 절이에요. 해 질 무렵 붉은 탑과 호수 노을이 함께 담기고, 법당 안은 무릎을 덮는 옷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