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쿤
홍콩 센트럴·셩완·소호·빅토리아 피크 · 전시·박물관
大館
영국 식민지 시절의 중앙 경찰서와 법원, 빅토리아 감옥이 모여 있던 구역을 10년 가까이 복원해 2018년에 문화 공간으로 연 곳입니다. 붉은 벽돌과 회색 화강암 건물 열여섯 채가 두 개의 안뜰을 둘러싸고 있고, 그 사이에 검은 알루미늄 외벽의 현대 미술관과 공연장이 새로 들어섰습니다. 옛 감방에 들어가 수감자의 하루를 영상으로 보는 전시, 경찰서 사무실을 재현한 방, 역사 전시실이 곳곳에 흩어져 있어 건물 사이를 오가며 찾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부지에 들어가고 대부분의 전시를 보는 데에는 돈을 받지 않으며 일부 기획전과 공연만 표를 팝니다. 안뜰의 큰 망고나무 아래와 감옥 마당의 계단식 좌석은 쉬어 가기 좋고, 건물 안에는 식당과 찻집, 바가 여럿 입점해 있습니다. 해가 지면 건물에 조명이 들어와 낮과는 다른 분위기가 됩니다.
실내외를 오가는 구조여서 비가 와도 처마 밑으로 대부분 이동할 수 있습니다.
가는 법
MTR 센트럴역에서 걸어서 10분 안팎이고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에서 육교로 바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 가기 좋은 때
- 한낮 더위가 가신 오후 4시쯤 들어가 조명이 켜질 때까지 머무는 것이 좋습니다.
- 함께 가면
-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와 붙어 있고 만모 사원이 할리우드 로드를 따라 서쪽에, 란콰이퐁이 바로 아래에 있습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친구, 부모님, 혼자
- 현지 팁
- 옛 경찰서와 감옥을 고쳐 만든 문화 공간으로 건물 구경에는 돈이 들지 않아요. 감방 전시는 좁고 어두워 아이가 무서워할 수 있고, 안뜰 벤치는 저녁에 특히 분위기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