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버딘 해변공원·삼판
홍콩 홍콩섬 남부(오션파크·리펄스베이·스탠리) · 명소
香港仔海濱公園
홍콩섬 남서쪽 애버딘은 홍콩이라는 이름이 유래한 곳이라고 전해지는 오래된 어항입니다. 태풍을 피하는 방파제 안쪽 수로에 고기잡이배와 요트, 수상 생활을 하던 사람들의 배가 빽빽하게 떠 있고, 그 뒤로 고층 아파트가 솟아 묘한 대비를 이룹니다. 물가를 따라 조성된 해변공원 산책로에는 어부 동상과 정자가 있어 항구를 바라보며 걷기 좋습니다.
산책로에서는 햇빛 가리개를 씌운 작은 나무배 삼판을 탈 수 있습니다. 관광용 삼판은 30분쯤 어선 사이를 누비며 항구를 한 바퀴 도는데 요금은 흥정으로 정해지고, 건너편 압레이차우섬으로 가는 주민용 나룻배는 몇 분이면 닿는 값싼 대안입니다. 예전 이곳의 상징이던 수상 해산물 식당 점보는 2020년에 문을 닫은 뒤 2022년 바다에서 사라져 이제는 볼 수 없습니다.
해산물을 먹고 싶다면 도매 어시장 안 식당이나 압레이차우의 시장 식당가를 알아보세요.
가는 법
센트럴 익스체인지 스퀘어 버스 터미널에서 애버딘행 버스로 20~30분이 걸리고 오션파크에서도 버스로 가깝습니다.
- 가기 좋은 때
- 배들이 들어오고 햇빛이 기우는 늦은 오후가 항구 풍경이 가장 좋습니다.
- 함께 가면
- 오션파크와 가까워 같은 날 묶기 좋고, 버스로 리펄스 베이나 스탠리 마켓 쪽으로 이어 갈 수 있습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아이와 가족, 부모님
- 현지 팁
- 산책로에서 호객하는 삼판 배는 타기 전에 요금과 시간을 분명히 정하세요. 건너편 압레이차우로 가는 나룻배는 훨씬 싸고 옥토퍼스 카드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