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
교토 교토역·후시미이나리·우지 · 명소
東寺
도지는 헤이안 천도 때 수도를 지키기 위해 세운 사찰로, 뒤에 승려 구카이가 맡으면서 진언종의 중심 도량이 되었습니다. 신칸센이 교토역에 들어설 때 창밖으로 보이는 검은 오층탑이 바로 이곳의 탑이며, 목조 탑으로는 일본에서 가장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경내 가운데 유료 구역에는 금당과 강당이 있습니다.
강당 안에는 대일여래를 중심으로 스물한 구의 불상을 입체적으로 배치한 조각 만다라가 있어 불교 미술에 관심이 없더라도 압도되는 공간입니다. 금당의 약사여래상과 연못 너머로 보는 오층탑도 놓치기 아깝습니다. 야외를 걷는 시간이 길지만 평지라 힘들지 않습니다.
금당과 강당만 보는 평소 관람료는 어른 800엔이고, 오층탑 내부나 보물관을 여는 특별 공개 기간에는 올라가니 공식 일정표를 함께 보세요. 봄에는 수양벚나무, 가을에는 단풍에 맞춰 밤 조명 행사가 열려 연못에 비친 탑을 볼 수 있습니다.
가는 법
긴테쓰 도지역에서 걸어서 10분 안팎이고, 교토역 하치조 출구에서 걸으면 15분 남짓 걸립니다.
- 가기 좋은 때
- 벼룩시장이 서는 매달 21일 오전과 봄·가을 밤 조명 기간이 특별합니다.
- 함께 가면
- 교토 철도 박물관과 묶어 반나절 코스로 잡기 좋고, 돌아오는 길에 교토역에서 도요테이 포르타점에 들를 수 있습니다.
- 어울리는 동행
- 부모님, 혼자
- 현지 팁
- 매달 21일에는 경내에 고보이치라는 큰 벼룩시장이 서요. 골동품과 헌 기모노, 먹거리 노점이 가득해 날짜가 맞으면 아침 일찍 가 볼 만합니다. 유료 구역 요금은 공개 기간에 따라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