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공원
교토 나라(나라 공원·도다이지·나라마치) · 공원·자연
奈良公園
나라 공원은 도다이지와 가스가 타이샤, 고후쿠지를 품고 있는 넓은 도심 공원으로, 천 마리가 넘는 사슴이 사람들 사이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이 사슴들은 가스가 타이샤의 신이 흰 사슴을 타고 왔다는 전설 때문에 예부터 신의 심부름꾼으로 보호받아 왔고 지금은 천연기념물입니다. 길들인 동물이 아니라 야생이므로 귀엽다고 끌어안거나 올라타면 안 됩니다.
전용 과자인 사슴 센베이를 사서 주면 고개를 꾸벅 숙여 인사하는 사슴을 만날 수 있는데, 먹이를 재촉하는 몸짓이라고 합니다. 5~6월 새끼가 태어나는 철의 어미와 가을 발정기의 수컷은 예민하니 거리를 두세요. 공원은 울타리도 문도 없는 무료 공간이라 언제든 걸을 수 있습니다. 잔디밭이 완만하게 펼쳐진 도비히노와 우키미도 정자가 떠 있는 연못 주변이 산책하기 좋습니다.
사슴 배설물이 많아 바닥에 앉을 때는 자리를 살피고, 신발 바닥이 평평한 편이 닦기 쉽습니다.
가는 법
긴테쓰 나라역에서 동쪽으로 걸어서 5분이면 공원 초입이고, JR 나라역에서는 20분쯤 걷거나 시내 순환 버스를 탑니다. 교토역에서 긴테쓰 특급으로 35분 안팎입니다.
- 가기 좋은 때
- 사슴이 활발한 오전과 벚꽃이 피는 4월 초, 단풍이 드는 11월이 좋습니다.
- 함께 가면
- 공원 안에서 도다이지, 가스가 타이샤로 걸어서 이어지고, 중간에 가마메시 시즈카 공원점에서 점심을 먹기 좋습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친구, 아이와 가족, 부모님, 혼자
- 현지 팁
- 사슴 센베이는 공원 곳곳 노점에서 팔아요. 과자를 든 채 머뭇거리면 사슴이 옷과 가방을 물거나 들이받으니 바로 주고 빈손을 펴 보이세요. 지도와 종이, 비닐은 먹어 버리니 가방에 넣어 두고 아이는 꼭 어른 옆에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