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깐
나트랑 북부(담 시장·포나가르·혼총) · 식사
Lạc Cảnh
락깐은 수십 년째 같은 자리에서 숯불 소고기 구이를 팔아 온 나트랑의 노포로, 현지 사람들에게 이 도시 대표 식당을 물으면 가장 먼저 나오는 이름입니다. 꿀과 향신료가 들어간 비법 양념에 재운 깍둑 소고기를 테이블마다 놓인 작은 화로에 직접 구워 먹습니다. 달콤짭짤한 양념이 숯불에 그을리며 나는 향이 한국의 양념 갈비와 닮아 한국인 입맛에도 익숙합니다.
고기 외에 양념 오징어와 소금 고추 새우, 장어 구이도 잘 나가며 마늘 볶음밥이나 바게트를 곁들여 배를 채웁니다. 가게는 허름한 2층 건물이고 환기 시설이 넉넉하지 않아 손님이 꽉 차면 실내가 연기로 자욱해집니다. 그 북적임과 연기까지 포함해 이 집의 분위기라고 받아들이는 편이 마음 편합니다.
메뉴판에 영어와 사진이 있고 가격은 접시 단위로 적혀 있습니다. 영업은 오전 아홉 시 반쯤부터 밤 아홉 시까지로 알려져 있으며 저녁 여섯 시에서 일곱 시 사이가 가장 붐빕니다.
가는 법
응우옌빈키엠 거리 77번지에 있으며 담 시장에서 걸어서 6분, 해변 호텔 지구에서는 그랩으로 8분 안팎입니다.
- 가기 좋은 때
- 연기가 덜 차는 점심 시간이나 저녁 다섯 시 반 이전이 쾌적합니다.
- 함께 가면
- 담 시장 구경이나 포나가르 참 탑 관람 뒤에 들르기 좋고, 식사 뒤 넴느엉 당반꾸옌 근처 골목을 거닐 수 있습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친구
- 현지 팁
- 숯불 연기가 옷에 밸 수밖에 없으니 아끼는 옷은 피하세요. 소고기 구이와 오징어를 기본으로 시키고 볶음밥을 곁들이면 실패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