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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위령평화탑

사이판 북부 마르피·가라판 북쪽 · 명소

Korean Peace Memorial Saipan

명소역사·유적야외

일제강점기에 강제로 끌려와 사이판에서 노역하거나 전쟁에 동원되었다가 목숨을 잃은 한국인들을 기리는 위령탑으로, 만세 절벽 옆 추모 공원 안에 일본과 오키나와의 위령비와 함께 서 있습니다. 북마리아나 제도의 전쟁사는 흔히 미군과 일본군의 이야기로만 소개되지만, 이곳에 서면 그 한가운데 조선인 노동자와 군속이 있었다는 사실을 새삼 떠올리게 됩니다. 규모가 크지 않아 머무는 시간은 길지 않아도 되며, 탑 앞 안내문을 읽고 잠시 묵념한 뒤 만세 절벽 쪽 바다를 바라보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누군가 놓고 간 꽃이나 추모 물품이 있다면 손대지 마세요. 부모님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북부 일주 중에 일부러 시간을 떼어 들르는 것을 권합니다. 주변이 탁 트인 언덕이라 해가 강할 때는 금방 뜨거워지니 모자와 물을 챙기고, 추모 공간이라는 점을 생각해 노출이 심한 옷차림은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가는 법

만세 절벽 주차장에서 걸어서 1~2분이며, 가라판에서는 차로 30분 안팎입니다.

가기 좋은 때
햇볕이 덜한 오전, 만세 절벽과 함께 둘러보는 시간이 알맞습니다.
함께 가면
만세 절벽과 라스트 커맨드 포스트, 자살 절벽이 모두 차로 5분 안쪽입니다.
어울리는 동행
부모님, 혼자
현지 팁
만세 절벽 바로 옆 추모 공원 안에 있어 두 곳을 한 번에 둘러보면 돼요. 부모님과 함께라면 잠시 묵념할 시간을 일정에 넣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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