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토
사이판 북부 마르피·가라판 북쪽 · 공원·자연
The Grotto
절벽 사이로 바닷물이 드나드는 거대한 석회암 동굴 웅덩이로, 마리아나에서 가장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입니다. 주차장에서 100개가 넘는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면 바위로 둘러싸인 에메랄드빛 물웅덩이가 나타나는데, 물속에는 바다로 이어지는 구멍이 세 개 있어 빛이 그 사이로 새어 들어오며 신비로운 푸른빛을 만듭니다. 다이버들은 가운데 바위에서 물로 뛰어든 뒤 깊이가 다른 구멍을 통해 바깥 바다로 빠져나가는데, 조류와 파도가 바뀌기 쉬워 반드시 현지 업체와 함께 들어가야 합니다.
다이빙을 하지 않는 여행자라면 계단 중간의 전망 지점에서 동굴 안을 내려다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볼 만합니다. 2026년 10월 초에는 정부 일시 업무 중단과 태풍이 겹쳐 일주일 가까이 닫혔다가 다시 열렸고, 공원관리 인력이 줄어 운영 시간이 짧아졌다고 합니다. 같은 시기 수질 검사에서 수영 자제 권고가 나온 적도 있으니 물에 들어갈 계획이라면 당일 상황을 업체에 확인하세요. 계단이 젖어 미끄러우니 샌들보다 운동화가 안전합니다.
가는 법
가라판에서 차로 35분 안팎이며, 버드 아일랜드 전망대에서 북쪽으로 조금 더 가면 주차장이 나옵니다.
- 가기 좋은 때
- 파도가 잔잔하고 빛이 동굴 안으로 들어오는 오전이 가장 좋습니다.
- 함께 가면
- 버드 아일랜드 전망대와 만세 절벽을 함께 묶으면 북부 일주가 완성됩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친구, 혼자
- 현지 팁
- 100개가 넘는 계단을 내려가야 하는 바다 동굴이라 미끄럽지 않은 신발이 필요해요. 2026년 10월 재개방 때 운영 시간이 줄었고, 파도가 높은 날에는 물에 들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 예약
- 다이빙·스노클링은 현지 업체 투어로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