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파삿
싱가포르 차이나타운·탄종파가·텔록 아이어 · 식사
Lau Pa Sat
금융가 고층 빌딩 사이에 남은 19세기 말 팔각형 철제 시장 건물로, 지금은 24시간 문을 여는 호커센터입니다. 영국에서 주물로 떠 온 가느다란 기둥과 레이스 같은 아치 장식, 가운데 시계탑이 국가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안에는 80개가 넘는 가게가 방사형으로 놓여 치킨라이스와 호키엔미, 락사, 인도 음식, 디저트까지 고를 수 있습니다.
높은 지붕 아래 사방이 트인 실내 공간이어서 비를 맞지 않고 먹을 수 있습니다. 이곳의 백미는 저녁마다 건물 옆 도로를 막고 여는 사테 거리로, 숯불에 굽는 닭고기와 소고기, 새우 꼬치 연기가 빌딩 숲 사이로 피어오릅니다. 꼬치는 묶음 단위로 팔고 땅콩 소스에 찍어 맥주와 함께 먹습니다.
낮에는 주변 직장인 점심 식당 구실을 하므로 정오에서 오후 1시 사이는 피하는 편이 낫습니다.
가는 법
MRT 텔록 아이어역이나 다운타운역, 래플스 플레이스역에서 도보 5분 안팎입니다.
- 가기 좋은 때
- 사테 거리가 열리는 저녁 7시 이후가 제격이고 주말에는 오후부터 여는 날도 있습니다.
- 함께 가면
- 저녁을 먹기 전에 티안혹켕 사원을 보거나, 식후에 마리나베이 쪽으로 걸어 스펙트라 분수 쇼를 보러 가도 됩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친구, 아이와 가족, 부모님, 혼자
- 현지 팁
- 사테 거리는 저녁 7시 무렵 옆 도로를 막고 문을 열어요. 번호가 붙은 가게마다 호객이 있으니 꼬치 개수와 값을 확인하고 주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