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턴 저수지 정원
시드니 서리힐스·패딩턴·뉴타운 · 공원·자연
Paddington Reservoir Gardens
패딩턴 옥스퍼드 스트리트 아래에 숨어 있는 정원으로, 19세기에 쓰던 지하 저수지가 무너진 뒤 남은 벽돌 벽과 아치를 그대로 살려 공원으로 바꾼 곳입니다. 거리에서 계단을 내려가면 지붕이 사라진 저수지 안에 연못과 잔디, 덩굴이 어우러져 있고, 한쪽에는 아직 지붕이 남은 어두운 아치 회랑이 이어져 폐허와 정원이 섞인 독특한 분위기를 냅니다. 입장료가 없고 크지 않아 20~30분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어 옥스퍼드 스트리트를 걷다가 잠깐 들르기 알맞습니다.
빛이 아치 사이로 들어오는 각도가 시간마다 달라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특히 인기가 많고, 결혼사진 촬영 장소로도 자주 쓰입니다. 바닥이 미끄러운 곳이 있어 비가 온 뒤에는 조심해서 걸으세요. 위쪽 지붕 정원에서는 옥스퍼드 스트리트의 오래된 테라스 하우스 거리가 내려다보입니다.
패딩턴 일대는 부티크와 갤러리가 많은 동네라 주변 골목 산책과 함께 묶으면 좋습니다.
가는 법
시내 타운홀역 근처에서 옥스퍼드 스트리트 방향 버스로 15분 안팎, 본다이 정션역에서도 버스로 닿습니다.
- 가기 좋은 때
- 아치 사이로 햇빛이 비스듬히 드는 오전이나 늦은 오후가 사진에 좋습니다.
- 함께 가면
- 토요일이라면 패딩턴 마켓까지 몇 분만 걸으면 되고, 남쪽의 센테니얼 파크로 이어 가도 좋습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혼자
- 현지 팁
- 옛 저수지의 벽돌 아치를 살려 만든 반지하 정원이에요. 규모가 작아 20~30분이면 충분하니 옥스퍼드 스트리트 쇼핑 사이에 끼워 넣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