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먼홍러우
타이베이 시먼딩·용산사·완화 · 명소
西門紅樓
시먼홍러우는 1908년에 공영 시장으로 지어진 붉은 벽돌 건물로, 여덟 모서리가 난 정면 건물과 그 뒤로 이어지는 십자 모양 건물이 한 세트를 이룹니다. 시장에서 극장으로, 다시 문화 공간으로 쓰임새가 바뀌어 온 백 년 넘은 건물이라 시먼딩의 화려한 간판 사이에서 유독 눈에 띕니다. 팔각 건물 안에는 건물의 역사를 소개하는 작은 전시와 찻집이 있고, 뒤쪽 십자 건물에는 대만 젊은 디자이너들이 만든 문구와 액세서리, 옷을 파는 칸막이 가게가 줄지어 있습니다.
흔한 관광 기념품과 다른 선물을 찾는다면 여기서 고르는 편이 낫습니다. 주말에는 앞마당에 수공예 장터가 서고, 건물 남쪽에는 바깥에 좌석을 낸 술집 거리가 밤늦게까지 이어집니다. 입장료 없이 드나들 수 있으며 월요일 휴관이라는 점만 기억하면 됩니다.
건물 앞 광장은 약속 장소로도 많이 쓰여 저녁이면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가는 법
지하철 시먼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에 붉은 건물이 보입니다.
- 가기 좋은 때
- 장터가 서는 주말 오후부터 조명이 켜지는 저녁 사이가 좋습니다.
- 함께 가면
- 시먼딩 보행자 거리와 맞닿아 있고, 구경 뒤에는 펑다 커피나 마라 훠궈 시먼점으로 이어 가기 편합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부모님, 혼자
- 현지 팁
- 안쪽 십자 건물에 대만 디자이너들의 작은 공방 가게가 모여 있어 기념품 고르기에 좋아요. 주말 오후에는 건물 앞 광장에 수공예 장터가 서는 날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