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간이 위위안
타이베이 지우펀·진과스·스펀 · 카페
阿柑姨芋圓
아간이 위위안은 지우펀에서 가장 이름난 토란 경단 가게로, 수치루 계단을 끝까지 올라간 초등학교 앞에 있습니다. 토란과 고구마, 녹차 가루를 각각 반죽해 빚은 보라색, 노란색, 초록색 경단은 떡보다 쫀득하고 재료 맛이 은은하게 납니다. 경단에 삶은 팥과 녹두, 큰 강낭콩을 얹어 주는데 따뜻한 단팥 국물에 담은 것과 잘게 간 얼음 위에 올린 것 가운데 고릅니다.
날이 쌀쌀하고 비가 잦은 지우펀에서는 뜨거운 쪽이 더 잘 어울립니다. 입구는 주방과 계산대뿐이라 포장 전문점처럼 보이지만 그릇을 받아 들고 통로를 지나면 통유리창 너머로 바다와 산마을이 내려다보이는 넓은 좌석이 나옵니다. 창가 자리는 금세 차니 일행 한 명이 먼저 자리를 맡는 것이 요령입니다.
값은 저렴하고 계산은 현금이 편합니다. 익히지 않은 경단을 포장해 팔기도 합니다.
가는 법
지우펀 라오제에서 수치루 계단을 위쪽 끝까지 올라가면 걸어서 5분 안팎입니다.
- 가기 좋은 때
- 골목 구경을 마치고 다리를 쉬고 싶은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가 알맞습니다.
- 함께 가면
- 지우펀 라오제와 수치루를 다 돌고 마지막에 올라와 쉬어 가면 좋고, 해가 지면 계단을 내려가며 홍등을 보면 됩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친구, 아이와 가족, 혼자
- 현지 팁
- 계산대에서 뜨거운 것과 얼음 가운데 고르고 받은 그릇을 들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바다가 보이는 좌석이 나와요. 계단 맨 위에 있어 올라가는 길이 꽤 숨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