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닌슐라 호텔 더 로비
홍콩 침사추이·서구룡·조던 · 카페
半島酒店 大堂茶座
1928년에 문을 연 페닌슐라 호텔 1층 로비 라운지로, 홍콩에서 애프터눈 티를 이야기할 때 맨 먼저 나오는 이름입니다. 높은 천장과 금빛 기둥 아래에서 현악 연주가 흐르고, 은빛 3단 트레이에 스콘과 샌드위치, 작은 케이크가 층층이 담겨 나옵니다. 스콘에는 클로티드 크림과 잼을 듬뿍 발라 먹고 차는 여러 종류 가운데 고릅니다.
값은 홍콩의 카페 가운데 가장 비싼 축에 들고 봉사료가 더해지니, 가벼운 간식이 아니라 한 끼를 대신하는 경험으로 생각하는 편이 맞습니다. 둘이서 한 세트를 나누는 주문은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숙객이 아니면 예약이 되지 않는 시간대가 있어 오후 2시 전부터 줄을 서는 풍경이 흔합니다.
복장 규정도 있어 해변 슬리퍼나 민소매 차림은 피해야 합니다. 꼭 티 세트가 아니더라도 로비의 분위기만 구경하고 호텔 아케이드를 둘러보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가는 법
MTR 침사추이역에서 걸어서 5분 안팎입니다.
- 가기 좋은 때
- 애프터눈 티가 시작되는 시간보다 30분쯤 먼저 가서 줄을 서면 첫 순서로 들어가기 쉽습니다.
- 함께 가면
- 길 건너가 홍콩 예술관과 침사추이 프롬나드·스타의 거리이고 하버시티도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부모님
- 현지 팁
- 애프터눈 티는 예약 없이 줄을 서서 들어가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어요. 시작 시간 조금 전에 가야 덜 기다리고, 슬리퍼나 운동복 차림은 입장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