앳킨슨 시계탑·시그널 힐 트레일
코타키나발루 시내·가야 스트리트·워터프론트 · 명소
Atkinson Clock Tower
1905년에 세워진 앳킨슨 시계탑은 코타키나발루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건축물로 꼽힙니다. 영국 북보르네오 시절 이 도시의 초대 지역 행정관을 기리며 세운 나무 시계탑인데, 2025년 11월 시 당국이 주변을 광장으로 새로 꾸미고 언덕 숲 위를 지나는 공중 산책로인 시그널 힐 트레일을 함께 열었습니다. 트레일은 시계탑 옆에서 시작해 약 500m를 숲 위로 걸어 시그널 힐 전망대까지 이어지며, 중간 전망 데크마다 시내 지붕과 바다, 섬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걷는 속도와 사진 찍는 시간에 따라 3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리고, 운이 좋으면 긴꼬리원숭이나 물총새도 볼 수 있다고 안내됩니다. 2025년 12월부터 유료로 바뀌었고 운영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입니다. 걷는 길은 미끄럼 방지 바닥이지만 계단과 오르막이 섞여 있어 무릎이 불편한 부모님에게는 시계탑 광장까지만 둘러보는 편이 낫습니다.
가는 법
가야 스트리트 북쪽 끝과 파당 메르데카 사이 언덕 아래에 있어 시내 호텔에서는 걸어서 5~10분, 탄중아루 쪽에서는 그랩으로 15분 안팎입니다.
- 가기 좋은 때
- 해가 덜 뜨거운 오전 8~10시나 노을이 시작되는 오후 5시 이후가 걷기 편합니다.
- 함께 가면
- 트레일을 내려와 가야 스트리트의 이풍 락사나 관스 코피티암에서 쉬어 가면 시내 오전 코스가 깔끔하게 이어집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친구, 혼자
- 현지 팁
- 트레일 입장권은 시계탑 광장 매표소나 온라인으로 사고, 운영은 오전 7시~오후 7시로 안내됩니다. 폭우나 뇌우가 오면 닫힐 수 있고 산책로 안에서는 음식과 음료를 먹을 수 없어요.
- 예약
- 트레일 입장권은 현장 매표소나 온라인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