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사원
마카오 반도 남부·남반 호수(아마 사원·마카오 타워) · 명소
媽閣廟
아마 사원은 바다의 여신 마조를 모시는 사당으로, 포르투갈 사람들이 이 땅에 오기 전부터 있었던 마카오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으로 꼽힙니다. 16세기에 배를 댄 포르투갈 선원들이 이곳 이름을 묻자 주민들이 사원 이름을 답했고, 그 발음이 변해 마카오라는 지명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널리 전해집니다. 사원은 바닷가 언덕 비탈을 따라 여러 전각이 층층이 놓인 구조여서 입구의 돌사자와 문루를 지나 바위에 새긴 글씨, 붉은 배 그림, 둥근 달문을 차례로 만나며 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천장에 매달린 소용돌이 모양 향이 천천히 타들어 가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세계유산 역사지구의 남쪽 끝에 해당하므로 여기서부터 북쪽으로 걸어 올라가는 순서로 일정을 짜는 사람이 많습니다. 음력 3월 하순 여신 탄신일 무렵에는 참배객으로 붐비고 앞 광장에서 공연이 열리기도 합니다.
가는 법
반도 남서쪽 끝 바하 광장에 있으며 시내버스 종점이 바로 앞이고, 경전철 타이파 선의 바하역에서도 걸어서 5분 안팎입니다.
- 가기 좋은 때
- 향 연기가 덜하고 단체 손님이 적은 오전 9시 전후가 둘러보기 편합니다.
- 함께 가면
- 사원 바로 옆에 아 로차가 있어 점심을 해결하기 좋고, 언덕길로 10분쯤 걸으면 만다린 하우스에 닿습니다.
- 어울리는 동행
- 부모님, 혼자
- 현지 팁
- 향 연기가 짙어 눈이 매울 수 있어요. 바위 사이 계단을 따라 위쪽 전각까지 올라가면 사람이 확 줄고, 기도하는 사람 정면에서 사진을 찍는 것은 삼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