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야 성당
마카오 반도 남부·남반 호수(아마 사원·마카오 타워) · 명소
主教山小堂
펜야 성당은 마카오 반도 남쪽 펜야 언덕 꼭대기에 서 있는 회색 석조 성당입니다. 17세기에 네덜란드 배의 공격을 피한 선원들이 감사의 뜻으로 작은 예배당을 세운 것이 시작이라고 하며, 현재 건물은 20세기 전반에 다시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당 내부는 소박해서 금방 보지만, 사람들이 이 언덕을 오르는 진짜 이유는 앞마당 전망에 있습니다. 난간에 서면 발아래로 사이반 호수와 마카오 타워가 정면에 놓이고, 그 뒤로 타이파로 건너가는 긴 다리들과 바다 건너 주하이 헝친의 고층 건물이 겹쳐 보입니다.
마당 한가운데 성모상이 바다를 향해 서 있어 웨딩 촬영을 하는 현지 커플을 자주 만납니다. 주변은 고급 주택가라 가게가 거의 없으니 물은 미리 사 가세요. 경내는 입장료 없이 열려 있지만 저녁에는 문을 닫으므로 해가 완전히 지기 전에 올라가야 합니다.
가는 법
아마 사원이나 만다린 하우스에서 언덕길로 걸어서 15분 안팎이며, 택시를 타면 성당 앞마당 바로 아래까지 갑니다.
- 가기 좋은 때
- 해가 기울어 타워와 호수에 금빛이 도는 오후 늦은 시간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 함께 가면
- 만다린 하우스와 아마 사원을 본 뒤 올라오는 순서가 자연스럽고, 내려가면 헨리스 갤리가 있는 사이반 호숫가로 이어집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혼자
- 현지 팁
- 언덕 꼭대기까지 버스가 올라가지 않아 마지막 10분은 가파른 주택가 길을 걸어야 해요. 더운 날에는 택시로 정상까지 올라갔다가 걸어 내려오는 편이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