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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안 빌리지 해안길

마카오 콜로안 · 명소

路環市區 十月初五馬路

명소사진 명소역사·유적자연·공원야외

콜로안 빌리지는 마카오 남쪽 끝에 남은 옛 어촌이고, 마을 서쪽 바닷가를 따라 난 길이 산책의 중심입니다. 한쪽으로는 폭이 좁은 수로 같은 바다가 흐르고 그 건너편이 바로 중국 본토라 맞은편 섬의 건물이 손에 잡힐 듯 가깝습니다. 길가에는 노랑과 하늘색, 분홍으로 칠한 낮은 집과 말린 생선을 파는 가게, 작은 사당이 이어지고 벤치마다 노인들이 앉아 바람을 쐽니다.

북쪽 로터리에서 출발해 성당 광장을 지나 남쪽 끝 탐꽁 사원까지 천천히 걸어도 이십 분이면 닿습니다. 탐꽁 사원에는 고래 뼈로 만든 배 모형이 모셔져 있어 뱃사람들의 신앙을 짐작하게 합니다. 초고층 리조트와 네온에 익숙해진 눈에는 이 마을의 고요함이 오히려 낯설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가게들은 해가 지면 일찍 문을 닫으니 식사를 계획한다면 영업시간을 먼저 살피세요. 돌아가는 버스는 로터리에서 타며 저녁에는 배차 간격이 벌어집니다.

가는 법

코타이나 타이파에서 콜로안 빌리지행 시내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려 바닷가 쪽으로 걸으면 바로 시작됩니다.

가기 좋은 때
해가 맞은편 섬 뒤로 넘어가는 늦은 오후에 걸으면 물빛이 금색으로 변합니다.
함께 가면
길 위에 로드 스토우즈 베이커리 콜로안 본점과 성 프란시스 자비에르 성당이 차례로 놓여 있고, 응아팀 카페에서 식사할 수 있습니다.
어울리는 동행
연인, 친구, 아이와 가족, 부모님, 혼자
현지 팁
그늘이 적으니 여름에는 모자가 필수예요. 길 끝 탐꽁 사원까지 갔다가 돌아올 때는 한 블록 안쪽 골목으로 걸으면 색색의 집과 고양이들을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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