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마키시 공설시장
오키나와 나하·국제거리·슈리 · 쇼핑
第一牧志公設市場
나하의 부엌이라 불리는 시장으로, 낡은 건물을 헐고 같은 자리에 새로 지어 2023년 3월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1층에는 파랗고 빨간 열대 생선과 야광조개, 돼지 얼굴 가죽과 족발, 섬 채소를 파는 가게가 늘어서 있어 구경만 해도 오키나와 식탁이 어떤지 짐작이 갑니다. 이곳의 재미는 모치아게라고 부르는 방식입니다. 아래층 생선 가게에서 재료를 고르면 위층 식당이 조리비를 받고 회나 버터구이, 된장국으로 만들어 줍니다.
가게에 따라 한국어나 영어가 조금 통하고 사진 메뉴판을 둔 곳이 많습니다. 다만 재료 값에 조리비가 더해지니 고르기 전에 총액이 얼마쯤 나올지 물어보세요. 건물 안은 냉방이 되어 한낮 더위를 식히기 좋고, 한 달에 한 번쯤 쉬는 날이 있으니 방문 전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시장 둘레 골목에는 반찬 가게와 어묵 가게가 이어져 함께 둘러볼 만합니다.
가는 법
유이레일 마키시역이나 미에바시역에서 걸어서 10분 안팎이며, 국제거리 중간의 시장 본거리 아케이드로 들어가면 됩니다.
- 가기 좋은 때
- 생선이 가장 많이 깔리는 오전 늦은 시간부터 점심 사이가 구경하기 좋습니다.
- 함께 가면
- 바로 옆 포크 타마고 오니기리 본점에서 간단히 요기하고, 국제거리와 쓰보야 야치문 거리를 이어서 걸을 수 있습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친구, 부모님, 혼자
- 현지 팁
- 1층에서 산 생선과 조개를 2층 식당으로 가져가면 조리비를 받고 요리해 줘요. 사기 전에 무게와 가격, 조리비를 먼저 물어보면 계산할 때 당황할 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