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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팡 루주 시장

파리 마레·바스티유 · 쇼핑

Marché des Enfants Rou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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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팡 루주 시장은 17세기 초부터 이어져 온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지붕 덮인 시장입니다. 이름은 이 자리에 있던 고아원 아이들이 붉은 옷을 입었던 데서 왔다고 합니다. 입구는 좁은 철문 하나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채소와 꽃 가게 사이로 모로코 쿠스쿠스, 일본 도시락, 이탈리아 식료품, 레바논 음식 같은 즉석 음식 노점이 다닥다닥 붙어 있고, 노점 앞 나무 테이블에 아무렇게나 앉아 먹는 분위기입니다.

장을 보러 간다기보다 마레 산책 중 점심을 해결하러 들르는 곳이라 정오 무렵 가장 북적입니다. 가게마다 쉬는 날과 문 닫는 시간이 제각각이고 대부분 오후 늦게 일찍 정리하니 점심때를 맞추세요. 인기 노점은 주문하고 이름을 불러 줄 때까지 기다리는 방식이라 여유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자리가 부족하면 음식을 포장해 근처 탕플 광장 공원 벤치로 가도 됩니다.

가는 법

메트로 8호선 피유뒤칼베르역이나 3호선 탕플역에서 걸어서 5분 안팎입니다.

가기 좋은 때
노점이 모두 문을 여는 평일 정오 전후가 가장 활기찹니다.
함께 가면
시장에서 나와 남쪽으로 걸으면 브레즈 카페 마레점과 피카소 미술관이 이어집니다.
어울리는 동행
친구, 혼자
현지 팁
장 보는 시장이라기보다 좁은 통로에 즉석 음식 노점이 모인 곳이에요. 가게마다 쉬는 날과 영업시간이 달라 점심시간 전후가 가장 활기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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