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데자르
파리 루브르·튈르리·팔레루아얄 · 야경
Pont des Arts
퐁데자르는 루브르 박물관과 프랑스 학사원을 잇는 보행자 전용 철제 다리입니다. 바닥이 나무판이라 걸을 때 발소리가 울리고, 다리 한가운데에 서면 동쪽으로 시테섬 끝의 퐁뇌프와 베르갈랑 공원이, 서쪽으로는 강 너머 오르세 미술관과 멀리 에펠탑 윗부분이 보입니다. 한때 연인들이 난간에 자물쇠를 달아 유명해졌지만 무게 때문에 난간이 무너질 뻔한 뒤 모두 떼어 내고 유리판으로 바꿨고, 지금은 자물쇠를 거는 것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해 질 녘에 노을이 강물에 비치는 시간에는 버스킹하는 음악가와 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다리가 북적입니다. 루브르를 나와 강 건너 생제르맹 쪽으로 넘어갈 때 지나가면 자연스럽게 일정에 들어갑니다. 강 건너편 프랑스 학사원의 둥근 돔을 등지고 서면 루브르 쪽 강변이 한 장에 담깁니다.
다리 위 벤치는 해 질 무렵 금방 차니 조금 일찍 가세요.
가는 법
메트로 7호선 퐁뇌프역이나 1호선 루브르-리볼리역에서 걸어서 5분 안팎입니다.
- 가기 좋은 때
- 노을이 지는 시간부터 강변 조명이 켜지는 초저녁까지가 가장 좋습니다.
- 함께 가면
- 다리를 건너 왼쪽으로 가면 베르갈랑 공원과 퐁뇌프, 오른쪽으로 가면 오르세 미술관이 이어집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친구, 혼자
- 현지 팁
- 보행자 전용 다리라 해 질 녘에 시테섬과 에펠탑 쪽을 함께 담을 수 있어요. 난간에 자물쇠를 거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