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사
타이베이 시먼딩·용산사·완화 · 명소
艋舺龍山寺
용산사는 18세기 전반 푸젠성에서 건너온 이주민들이 세운 사원으로,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되고 참배객이 많은 곳으로 꼽힙니다. 관세음보살을 중심에 모시면서 뒤쪽 전각에는 바다의 여신 마조와 학문의 신, 인연을 맺어 준다는 월하노인까지 도교의 신들을 함께 모신 것이 특징입니다. 지붕 위를 가득 채운 용과 봉황 장식, 기둥마다 새긴 조각은 가까이서 볼수록 정교합니다.
현지인들은 붉은 반달 모양 나무 조각 한 쌍을 바닥에 던져 신의 뜻을 묻고, 대나무 통에서 번호가 적힌 막대를 뽑아 점괘를 받아 갑니다. 환경을 위해 향을 피우지 않고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알려져 있으니 향을 찾지 않아도 됩니다. 경전을 읊는 시간에 맞춰 가면 수백 명이 함께 내는 독경 소리가 마당을 채웁니다.
경내는 무료로 개방됩니다.
가는 법
지하철 반난선 룽산쓰역 1번 출구로 나와 공원을 가로지르면 정문입니다.
- 가기 좋은 때
- 신도들이 모이는 이른 아침이나 등불이 켜지는 해 질 무렵이 분위기가 좋습니다.
- 함께 가면
- 길 하나 건너에 보피랴오 역사거리가 있고 밤에는 화시제 야시장까지 걸어갈 수 있습니다.
- 어울리는 동행
- 부모님, 혼자
- 현지 팁
- 입구는 오른쪽 문, 출구는 왼쪽 문으로 다니는 것이 예법이에요. 반달 모양 나무 조각 두 개를 던져 답을 묻는 점괘는 옆 사람이 하는 모습을 보고 따라 하면 어렵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