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대성당
마카오 세나도 광장·성 바울 유적 · 명소
澳門主教座堂 大堂
마카오 대성당은 세나도 광장에서 우체국 옆 골목으로 한 블록 들어간 곳에 있는 천주교 마카오 교구의 주교좌 성당입니다. 17세기 전반 흙과 짚을 다져 지은 작은 성당이 시작이었고, 여러 번 고쳐 지은 끝에 지금은 회색빛 석고로 마감한 단정한 정면에 종탑 두 개가 나란히 선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장식의 다른 성당들과 달리 겉모습이 수수해 지나치기 쉽지만, 안으로 들어서면 높은 천장과 색유리 창으로 드는 빛이 차분해 잠시 앉아 쉬어 가는 여행자가 많습니다. 세계유산 마카오 역사 지구에 포함된 건물이며, 성당 앞 광장에는 포르투갈식 타일을 붙인 벤치와 작은 분수, 돌 십자가가 놓여 있습니다.
광장을 둘러싼 건물들이 바람을 막아 주어 세나도 광장의 소란이 거짓말처럼 잦아듭니다. 따로 입장료를 받지 않고 관광청 안내로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열려 있으나, 미사와 행사 때는 관람이 제한됩니다. 부활절과 성탄 무렵에는 큰 전례가 이곳에서 열립니다.
가는 법
세나도 광장 우체국 건물 옆 오르막 골목으로 걸어서 3분에서 4분이면 성당 앞 광장에 닿습니다.
- 가기 좋은 때
- 광장에 그늘이 지고 사람이 적은 오전 열 시 전후가 조용히 둘러보기에 알맞습니다.
- 함께 가면
- 골목을 내려가면 세나도 광장이고 오는 길목에 키카 젤라토가 있으며, 점심은 웡치케이까지 걸어서 3분이면 갑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부모님, 혼자
- 현지 팁
- 세나도 광장의 인파에서 한 블록만 벗어나면 되는데도 훨씬 조용해요. 미사 중에는 뒤쪽 자리에서 조용히 보고, 성당 앞 광장의 타일 벤치와 분수는 쉬어 가기 좋은 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