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기념공원
오키나와 남부(이토만·난조·도미구스쿠) · 명소
沖縄県営平和祈念公園
오키나와 전투의 마지막 격전지였던 이토만시 마부니 언덕에 조성된 추모 공원입니다. 1945년 봄부터 석 달 가까이 이어진 지상전으로 군인과 주민을 합쳐 20만 명 넘는 사람이 목숨을 잃었고, 공원은 그 끝자락 절벽 위에 자리합니다. 바다를 향해 부채꼴로 늘어선 검은 화강암 비석 평화의 초석에는 국적과 군인, 민간인을 가리지 않고 희생자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한반도 출신자의 이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공원 입구 쪽에는 한국인 위령탑이 따로 서 있어 한국 여행자가 들러 묵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화기념자료관은 주민의 증언을 중심으로 전시를 꾸몄고 관람료를 따로 받습니다. 잔디밭과 해안 절벽 산책로는 요금 없이 누구나 드나들 수 있습니다. 부지가 매우 넓어 다 걸으려면 한 시간 반은 잡아야 하고, 그늘이 드물어 여름에는 물과 양산이 꼭 필요합니다.
가는 법
나하 시내에서 차로 40분 안팎이며, 대중교통은 이토만 버스터미널에서 갈아타야 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 가기 좋은 때
- 볕이 약한 오전에 가면 걷기 수월하고, 6월 23일 위령의 날 전후에는 추모 행사로 붐빕니다.
- 함께 가면
- 차로 10분 거리인 히메유리의 탑·평화기념자료관을 함께 보고, 돌아오는 길에 오키나와 월드나 간가라 계곡으로 이어집니다.
- 어울리는 동행
- 부모님, 혼자
- 현지 팁
- 공원이 넓고 그늘이 적어 양산이나 모자를 챙기는 편이 좋아요. 공원 산책은 돈을 받지 않지만 평화기념자료관 전시실은 따로 관람료를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