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주 광장
파리 마레·바스티유 · 공원·자연
Place des Vosges
보주 광장은 17세기 초 앙리 4세 때 만들어진,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계획 광장입니다. 붉은 벽돌과 흰 돌로 똑같이 지은 건물 서른여섯 채가 정사각형으로 둘러싸고, 1층은 모두 아치형 회랑으로 이어져 있어 비 오는 날에도 한 바퀴를 젖지 않고 걸을 수 있습니다. 가운데에는 보리수로 둘러싼 잔디 정원과 분수 네 개가 있고, 날씨 좋은 주말에는 잔디에 누워 쉬는 파리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회랑 아래에는 화랑과 카페, 레스토랑이 이어지고, 남동쪽 모서리 건물은 빅토르 위고가 살던 집으로 지금은 기념관이 되었습니다. 들어가는 데 돈이 들지 않아 마레 산책의 출발점으로 삼기 좋고, 근처 빵집이나 파티스리에서 산 간식을 들고 와 벤치에서 먹는 것도 이 동네 사람들의 방식입니다. 잔디는 계절 관리 기간에 출입이 막히기도 합니다.
가는 법
메트로 8호선 슈맹베르역이나 1호선 생폴역에서 걸어서 5분 안팎입니다.
- 가기 좋은 때
- 잔디가 열리는 봄부터 가을 사이 평일 오전이 가장 여유롭습니다.
- 함께 가면
- 걸어서 카르나발레 박물관과 피카소 미술관으로 이어지고, 간식은 얀 쿠브뢰르 로지에점에서 사 오면 됩니다.
- 어울리는 동행
- 연인, 아이와 가족, 부모님, 혼자
- 현지 팁
- 붉은 벽돌 건물로 둘러싸인 정사각형 광장이라 회랑 아래로 한 바퀴 걸으면 비를 피할 수 있어요. 잔디는 계절에 따라 들어갈 수 없는 구역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