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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 루아얄 정원

파리 루브르·튈르리·팔레루아얄 · 공원·자연

Jardin du Palais-Roy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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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 루아얄 정원은 루브르 바로 북쪽, 옛 궁전 건물로 사방이 둘러싸인 조용한 정원입니다. 도로에서 회랑 문 하나만 지나면 소음이 뚝 끊기고, 네 줄로 반듯하게 깎은 보리수 가로수 아래 벤치에서 동네 사람들이 책을 읽습니다. 남쪽 안뜰에는 높이가 제각각인 흑백 줄무늬 원기둥 수백 개가 바닥에서 솟아 있는데, 다니엘 뷔랑의 설치 작품으로 기둥 위에 올라서서 사진을 찍는 것이 이곳의 놀이처럼 굳어졌습니다.

정원을 감싼 회랑 안에는 오래된 훈장 가게와 장갑 가게, 향수 가게, 카페가 이어져 비가 와도 지붕 아래로 산책할 수 있습니다. 루브르 관람 전후로 잠깐 숨을 돌리기 좋고, 북쪽 출구로 나가면 지붕 덮인 아케이드 거리로 바로 이어집니다. 정원 북쪽 끝 분수 둘레 의자는 점심때 샌드위치를 먹는 직장인들로 금세 찹니다.

가는 법

메트로 1·7호선 팔레루아얄-뮈제뒤루브르역에서 걸어서 2분 거리입니다.

가기 좋은 때
보리수 잎이 무성한 늦봄부터 초가을 사이 오전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함께 가면
북쪽 출구로 나가 갤러리 비비엔을 걷고, 점심은 히구마에서 라멘으로 해결하는 동선이 가깝습니다.
어울리는 동행
연인, 부모님, 혼자
현지 팁
남쪽 안뜰의 흑백 줄무늬 기둥 위에 올라서서 찍는 사진이 유명해요. 회랑 안쪽 가게들은 오전 11시 전후에 문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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