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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플스 호텔·롱 바

싱가포르 시빅·클락키·리버사이드 · 명소

Raffles Hotel Singapore Long 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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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7년에 문을 연 흰색 식민지풍 호텔로, 싱가포르에서 가장 유명한 숙소이자 국가 기념물입니다. 투숙하지 않아도 안뜰을 둘러싼 아케이드의 상점과 식당은 누구나 드나들 수 있습니다. 2층 롱 바는 1915년 이곳 바텐더가 만든 칵테일 싱가포르 슬링의 고향으로, 진에 파인애플 주스와 라임, 체리 리큐어를 섞은 분홍빛 한 잔을 마시러 여행자가 줄을 섭니다. 천장에서는 야자 잎 모양 부채가 줄지어 흔들리고, 테이블마다 놓인 땅콩을 까먹고 껍질을 바닥에 버리는 것이 이 집만의 전통입니다.

칵테일 한 잔 값이 꽤 비싸고 봉사료와 세금이 붙습니다. 예약은 받지 않으며 오전 11시부터 문을 엽니다. 무알코올 슬링도 있어 술을 못 마셔도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민소매나 슬리퍼 차림은 호텔 안쪽 출입이 제한될 수 있으니 단정하게 입고 가세요.

가는 법

MRT 시티홀역이나 에스플러네이드역에서 도보 5분 안팎이며 롱 바는 아케이드 2층에 있습니다.

가기 좋은 때
줄이 짧은 평일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가 가장 여유롭습니다.
함께 가면
근처 내셔널 갤러리 싱가포르를 본 뒤 들르거나, 부기스 정션 쪽으로 걸어가 아추 디저트에서 마무리해도 좋습니다.
어울리는 동행
연인, 친구, 부모님
현지 팁
롱 바는 예약 없이 오는 순서대로 들어가요. 문 여는 오전 11시 직후가 가장 한가하고, 땅콩 껍질은 바닥에 버리는 것이 이 집의 오랜 전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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